커뮤니티

공지사항

[가정위탁사업 홍보 자료]
운영자 2012-05-033412

건강한 가정에서 자라나는

미래의 주역들을 위한 가정위탁보호사업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소장: 류성환)는 4월 24일에 위탁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에 앞서 가정위탁을 하게 된 동기를 묻는 질문으로 오프닝을 실시하였다. 이 때 충남 홍성에서 위탁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서진구(가명, 61세)씨는 “동사무소에서 가정위탁지원센터 홍보책자를 보고 가정위탁사업에 대해 알게 되었다. 입양에 대해 부부가 계획하였으나 입양을 바로 하기는 부담스러웠던 차에 ‘위탁부모’가 되는 것도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불쌍한 아동을 돕는 훌륭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 신청하게 되었는데 막상 아이를 위탁하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렇지만 그 시간이 흐른 뒤에 도리어 아동을 통해 우리 가정이 화목해지고 내 자신이 변하고 성장하는 것을 깨닫고 있다.”라고 소감을 나누었으며 다른 위탁부모들도 서진구씨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였다.

  □ 2010년 전국에서 발생한 요보호아동은 총 8,590명이며 이 중 위탁가정으로 배치된 아동은 2,124명이다.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2010 가정위탁현황보고서) 현대사회가 갈수록 산업화 · 개인화되고 경제적으로는 빈곤층이 늘어나면서 부모와 사별 · 부모의 이혼 · 부모의 가출 및 수감 · 학대 등으로 요보호아동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렇게 발생하는 요보호아동은 원가정이 아니더라도 가장 원가정에 근접한 형태로 양육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은 두말 할 나위 없을 것이다.

 □ 우리나라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심의 결과에 따른 권고를 통해 2000년 이후 대리보호 및 친인척위탁가정이 확대되었으며 2003년에 전국에 16개의 지역가정위탁지원센터가 설립되었다.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에는 현재(2012년 3월말 기준) 582명의 위탁아동에 대한 사례관리가 진행되고 있다.

 충남지역의 요보호아동이 따뜻하고 건강한 위탁가정으로 배치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위탁가정에 관심을 가지고 위탁부모 되기를 신청하는 일반 시민들이 늘어나야 한다. 위탁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예비위탁부모교육에 참석하고 위탁가정이 되기에 적합한지 센터의 방문과 상담 및 조사가 진행된다. 위탁가정에는 월 12만원의 위탁아동 양육비가 지원되며 위탁아동 상해보험 등의 혜택도 받게 된다. 무엇보다 위탁가정에서 건강하게 요보호아동을 양육할 때 아동 개인의 삶이 극적으로 변화되며, 소외된 아동을 사랑으로 돌봄으로써 위탁부모 자신과 위탁가정에 행복이 더하게 될 것이다.

  가정위탁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은 041)577-1226 어린이재단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로 연락하면 상담원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